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최근 선외기 선박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강도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선박 사고 사망자는 총 3명으로, 전원 선외기 선박(추진기관을 선박의 선체에서 쉽게 분리 가능한 어선)에서 발생하였으며, 사고 분석 결과 구명조끼 미착용에 따른 해상추락 익사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은 4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고강도 사고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형선박(선외기) 구명조끼 비치·착용 생활화 홍보 ▲SNS홍보물 게재, 로고젝터 및 전광판 이용 온‧오프라인 양방향 홍보 ▲구명조끼 미착용 및 무등록선박 위법사항 계도 및 일제단속 ▲교육·훈련 및 예방순찰 강화 ▲지자체, 수협 등 유관기관 어민 교육 협조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소형선박(선외기) 특성상 해양사고에 취약하여 구명조끼 비치와 착용의 생활화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고강도 사고 예방 대책을 통해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