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항포구 선양장(Slipway, 선박을 끌어 올리거나 내리기 위한 시설)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이끼 제거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활동자와 갯바위 낚시객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항포구 낙상 및 해상추락사고를 예방을 위해 선양장(Slipway) 위험 요소 제거활동을 펼쳤다.
여수해경 돌산파출소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주요 수상레저활동 장소 및 주요 선착장 등 레저활동자 및 낚시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연안 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선양장(Slipway) 이끼를 제거하기 위해 초강력 고압세척기 등을 자체 구매하여 관내 주요 항포구 경사로 위험요소인 이끼를 제거했다.
수상레저활동자 김 모 씨는 “주말에 자주 수상레저활동을 다니는데 항포구 경사로에 이끼가 많아 미끄러질 뻔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라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일해주는 해양경찰관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돌산파출소장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항포구 선양장(Slipway)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적극 행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