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휴대전화에 발신자 정보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란 서해해경청에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수신자 휴대전화 화면에 전화번호와 서해해경청 부서명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서해해경청은 보이스피싱과 스팸전화 등으로 인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로 민원인은 어디서 전화가 걸려오는지 알 수 있고, 담당부서는 민원인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해양경찰청 본청 및 소속기관 총 30개 관서 중 13개 관서에서 이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정보통신계 관계자는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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