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에서 구조·전술·EOD(폭발물 처리)분야 등 특수임무를 수행할 경찰관 선발을 위한 실시시험이 한창이다.
7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주관 ‵2022년도 제1차 채용 특수임무 분야 실기시험′이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교육원 대운동장과 해양구조실습장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실기시험은 총 응시생 304명을 대상으로 ▲턱걸이 ▲왕복달리기(100m 허들) ▲2km 달리기 등 육상종목과 ▲100m 수영능력 ▲구조 수영(42m) ▲중량물(4㎏) 착용 후 손들고 물에 떠있기 등 구조 종목 ▲수중 잠수장비 탈·부착 능력 ▲중성부력 유지 등의 잠수 종목을 평가한다.
또한 실기시험을 통과한 응시생들은 오는 5월 필기시험과 7월 적성검사 및 서류전형, 8월 초 면접을 거쳐 8월 26일 최종합격자 45명(구조 30명, 전술 13명, EOD 2명)이 선정된다.
한편 교육원은 응시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자체 방역 인력을 포함해 전국 해양경찰관서에서 선발된 80여 명의 진행요원을 현장에 투입, 코로나19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방역 조치 후 채용시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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