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2일 부안지역을 찾아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무기(3월~7월)를 맞아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 청장은 이날 전북 부안군 변산파출소와 위도파출소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 연안사고 취약지인 하섬에서 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해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순찰형 출장소인 곰소출장소를 찾았다. 순찰형 출장소란 상주 근무자를 배치하지 않고 파출소 경찰관들이 탄력적으로 기동 순찰하며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김 청장은 “농무기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애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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