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서정민기자=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5일과 7일 마동 삼화섬공원에서 ‘선샤인 광양 청춘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광양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소독,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광양시 청년단체 활동 지원사업인 ‘윗유 靑春 플러스(With You 청춘 Plus)’의 일환으로 추진한 ‘선샤인 광양 청춘음악회’는, ‘광양의 전설을 노래하다, 선샤인 레전드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청춘음악회는 광양의 전설 3대 향토 인물인 구국의 순절 매천(梅泉) 황현, 김 양식의 창안자 해은(海隱) 김여익, 호남 유림의 거목 신재(新齋) 최산두를 지역 청년과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알리고 전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광양을 대표하는 인물의 사진 액자를 전시하고, 광양의 전설 3대 향토 인물의 삶을 스토리텔링하고 공연으로 승화해 3대 향토 인물이 광양발전에 미친 자랑스러운 역사를 조명하고 광양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광양 청년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로 광양만의 활동적인 청년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청년 희망도시’ 광양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오늘 음악회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지친 광양시민에게 소소한 행복과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춘 문화를 만드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청춘음악회에 앞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월구광호(月口光好) 캠페인을 펼치며 모든 사람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광양의 좋은 점을 알리는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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