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해상공사선박을 해양오염 집중관리 테마로 선정하고,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해상공사선박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관내에 동해항 3단계 공사, 강릉안인화력, 삼척화력 등 대규모 해상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해상공사선박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51척이 동원되고 있으며, 지난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약 2주간 관내 해상공사선박 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염사고 예방 순회간담회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테마점검의 주요점검사항으로는 ▲폐유․폐기물 및 대기오염 등 해양오염물질 관리 ▲오탁 방지막 설치 ▲방제자재 배치운용 ▲비상연락망체제 사전구축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사전 피항 계획 등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취약한 항․포구 선정, 그물․폐어구 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선박 등 오염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테마 점검과 더불어, 어항구역 어구관리현황 실태조사를 병행하여 해양오염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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