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구조대 집중적 맹훈련 통해 전문 수색구조기법 체득 등 구조 전문성 강화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관내 해수욕장 개장 등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지난 6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에 걸쳐 ‘해경구조대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훈련은 현장 지형지물 숙지와 함께 전문적 수색구조기법을 완전히 체득(體得)해 실전적 상황에서 몸이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관내 위험해역 현장과 전문적 구조훈련 시설을 찾아 현지 맞춤형 실전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해양경찰 항공단으로는 전국 최초로 격납고내 항공구조훈련장을 준공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 항공대 소재 인천 영종도를 찾아 구조헬기 호이스트(hoist) 및 레펠(rappel) 훈련을 실시하는가 하면, 충남 보령 소재 해양과학고 협조로 표면공급 잠수훈련을 실시하였다.
태안해경구조대 김진희 구조대장은 “해경구조대는 전국 각 해경서 최일선에 배치된 구조 전문화 부서로 대부분 육해공 특수부대 출신의 잠수구조, 수상구조, 항공구조, 응급구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특별한 훈련장비와 시설들을 필요로 한다.”라며, “항상 훈련이 곧 실전이라는 각오로 세계 최고의 구조역량을 갖춰 소중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임무 완수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