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병로)은 해양경찰의 항공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항공단 최초로 ‘항공구조훈련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항공구조훈련장은 회전익항공대(인천 영종도 소재) 격납고 내에 면적 50m², 높이 10m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헬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호이스트 훈련장과 레펠 훈련장을 별도 마련했다.
본 훈련장은 항공구조사와 특공대 및 각 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인양기와 구조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야간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여 구조사들의 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해경청 항공단장(경정 김성철)은 “여름 휴가철 해양사고 증가에 대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구조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이스트 훈련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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