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8일까지 안정성 모니터링 시범운영 거쳐 신규망으로 전면전환 예정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27일 업무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신규망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전환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정부정책에 발맞춰 올해 3월부터 해양경찰 업무통신망 고도화 구축 사업이 시작됐다.
태안해경은 이번 신규망 전환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경찰서, 파출소, 전용부두 시설과 소속 경비함정 등을 대상으로 각종 신규망 장비 설치와 선로 다중화 작업 등을 조기 완료하고, 오는 6월 8일까지 안전성 모니터링을 위한 시범운행을 거쳐 전면 전환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신규망 설치로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안전성, 관리 편의성 등 해양경찰 통신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우선, 전송망 대역폭 확대로 통신 속도가 경찰서는 기존 60Mbps에서 1Gbps로 최대 16배, 파출소 등 최일선은 기존 4Mbps에서 100Mbps로 25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장비 및 선로 회선 다중화 작업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태안해경 윤채원 정보통신계장은 “신규통신망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상황관리시스템 연동을 통한 해양사고 대응처리와 각종 신고 민원 접수처리 등 대국민 업무효율을 크게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해양경찰 업무 향상을 위해 디지털 통신환경 개선 노력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