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고흥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15일 문을 열어 백신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백신 접종센터에 소방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백신접종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접종센터로 지정된 고흥군 팔영체육관에 직원 3명(간호사 2명, 응급구조사 1명)과 구급차 1대를 배치했다.
배치된 직원들은 고흥군민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신속하게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후 귀가 중 또는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외 시설 접종 대상자의 긴급신고에 대비해 고흥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긴급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신수급 상황과 접종센터 운영일정에 따라 요양시설 등 방문접종도 탄력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고흥군 군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 이라며 “ 접종 후 이상반응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