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골반 골절 의심 6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
인천해경 따르면, 15일 오전 8시 35분경 옹진군 자월면 승봉 보건지소로부터 A씨(여, 60대)가 14일 12시경 걷던 중 넘어져 보건소 진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아 다시 보건소를 방문한 결과 골반골절이 의심되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P-78정을 옹진군 자월면 승봉 선착장으로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고 이동 중 길병원과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하여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경비함정 P-78정장은“코로나19 관련 방호복 및 마스크 착용 등 안전장구를 구비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환자는 오전 10 40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도서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환자 후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