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해양 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7월부터 각 파출소 별로 매월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모집해 현재 310명에서 186명을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과 긴밀한 민․관 협력 관계로 해양사고 시 적극적인 구조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어업종사자, 레저업자, 잠수사 등 지역 사정에 밝고, 해양경찰의 요청에 구조 지원이 가능한 사람 ▲선박,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드론 소유자 및 활동자 ▲해양 수산 분야 종사자 등이다.
대원 자격 적격 여부를 심의해 최종선정된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는△대원 피복 지급△수색․구조 활동에 참여했을 경우 소정의 수당 지급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공고는 완도해양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완도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061-550-2541)로 전화 하면 된다.
김수봉 경비구조과장은“국민들의 해양레저,바다낚시 등 해양활동과 해상 교통량이 빈번하여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로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며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