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 및 개인 레저보트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아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 등 불법근절을 위해 10월 11일까지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8일, 28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초안전질서 위반(구명조끼 미착용, 허위 입·출항, 정원초과) △음주운항·선내 승객 음주 △영업구역위반 △위치발신장치미작동 △불법 증·개축 등 주요 5대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홍보도 강화한다.
속초 관내 최근 3년간 가을철 평균 이용객수는 3만명으로 전체 이용객수 14만명 대비 22% 이상이며, 가을철 사고건수는 7건으로 전체 사고 건수의 50%가 가을철에 발생되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선내 음주행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출항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오는 9일 새벽(00시)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북동풍에 의한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8일 18시부터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단계를 발령하여 방파제 낚시객 추락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