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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이건태 의원을 바라보는 한 가지 시선, 맥락과 책임으로 읽어야 할 정치

정청래 당대표의 뜻을 어길 것이라는 판단은 성급하다
앞뒤 맥락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말보다 기록으로 설명돼 온 이건태의 행보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   송고 : 2026-01-03 12:59:32
출처:이건태의원 페이스북

 

이건태 의원을 둘러싼 평가에는 종종 단정적인 해석이 따라붙는다. 최근 제기되는 우려 가운데 하나는 그가 정청래 당대표의 뜻을 어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정치적 판단은 언제나 앞뒤 맥락 속에서 이뤄져야 하며, 지금까지의 이건태 의원의 행적을 살펴보면 그런 결론에 이르기 어렵다.

 

정청래 당대표의 뜻을 쉽게 거스를 것이라는 판단은 성급하다. 이건태 의원은 그동안 조직의 흐름과 책임을 가볍게 다뤄온 인물이 아니었다. 중요한 국면마다 개인의 입장이나 즉각적인 반응보다, 전체 구조와 이후의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 맥락을 종합해 보면, 당의 결정과 리더십을 흔드는 방식의 행보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일부 발언이나 장면만을 근거로 인물을 규정하는 것은 정치에서 흔히 반복되는 오류다. 발언은 반드시 앞뒤 맥락과 당시의 상황 속에서 해석돼야 한다. 이건태 의원 역시 특정 발언이 논쟁이 될 때마다 전체 맥락을 통해 보면, 즉흥적이거나 독단적인 판단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시기였다. 정치적으로 가장 첨예한 갈등의 중심에 놓인 사건이었고, 변호인에게 요구된 것은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버텨내는 태도였다. 이건태 의원은 이 과정에서 기록과 절차를 중시하는 법률 대응으로 평가를 받았다.

 

불필요한 논쟁을 키우기보다 법정에서 필요한 말만 하는 방식, 감정적 대응 대신 구조를 읽는 접근은 오히려 그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만들었다. 사건의 성격상 호불호는 갈릴 수 있었지만, 법률가로서의 역량과 태도에 대해서는 비교적 분명한 평가가 뒤따랐다.

 

법조인 시절의 이력 또한 화려한 성공담보다는 복잡한 사건을 견디며 쌓아 올린 시간에 가깝다. 그는 특정 사건을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과도하게 소비하지 않았다. 경험을 정리하고 다음 역할로 이동하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한 발 떨어져 자신을 관리할 줄 아는 인물로 읽힌다.

 

정치에 들어선 이후에도 이건태 의원의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과거의 경력을 앞세우기보다 현재 맡은 역할로 평가받기를 택했고, 말의 크기보다 기록의 무게를 중시해 왔다. 감정보다 구조를 먼저 보는 접근은 그의 일관된 특징이다.

 

이건태 의원의 이력은 한 사건이나 한 문장으로 정의되기보다, 그 사건을 어떻게 통과했는지로 설명된다. 능력으로 평가받았고, 시간을 지나왔으며, 이제는 공적 영역에서 책임을 묻는 위치에 서 있다. 정청래 당대표의 뜻을 어길 것이라는 단정 역시, 이런 행적의 맥락 속에서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정치적 판단은 단편이 아니라 축적에서 나와야 한다. 이건태 의원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앞뒤 맥락과 그간의 기록 위에서 차분히 이어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볼 때, 그의 선택과 태도는 비교적 일관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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