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를 떠올리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만 모이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일부는 ‘문제아가 많은 곳’, ‘부모의 돌봄이 부족한 가정의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현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보호 시설이 아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학습 지도, 정서 지원, 급식, 문화·체험 활동까지 담당하는 지역 기반 공공 돌봄 인프라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서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경제적 이유만으로 이용 대상이 한정되는 것도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학교 수업을 보완하는 학습 지원,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는 개인 가정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편견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상처가 된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위축되거나 낙인감을 느끼게 된다면, 돌봄의 목적은 오히려 훼손된다. 아이들은 도움의 대상이기 이전에,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의 시민이다. 센터 이용 여부가 아이의 가치나 가능성을 규정해서는 안 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취약함의 상징이 아니라, 공동체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사회가 어떻게 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편견을 거두고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바라볼 때, 지역아동센터는 ‘특별한 곳’이 아니라 ‘필요한 곳’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책임은 가정에만 있지 않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은 곧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이제는 오래된 오해 대신, 역할과 가치에 주목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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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사무국장 박시현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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