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빙판길 낙상 사고와 동상, 수도관 동파 등 생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수록 일상 속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전에는 기온뿐 아니라 체감온도를 확인해야 한다. 찬 바람은 실제 온도보다 체온을 빠르게 빼앗는다. 모자와 목도리로 머리와 목을 보호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보온에 효과적이다.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아이젠 착용도 도움이 된다.
외출 중에는 빙판길 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폭을 줄이고 발바닥 전체로 천천히 디디는 것이 안전하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이동하면 균형을 잃기 쉬워 사고 위험이 커진다.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한파 속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 수축을 유발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손발을 데워 체온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쉽게 갈라지고 동상이 생길 수 있어 보습 관리도 필요하다.
실내에서는 난방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완전히 끄기보다는 최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고,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므로 환기와 가습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배터리 상태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출발 전 유리의 성에와 눈을 완전히 제거하고, 급가속과 급제동은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장거리 이동 시에는 담요나 비상용 물품을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한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며 “기본적인 생활 수칙만 지켜도 사고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동안 개인의 주의와 함께 주변의 취약계층을 살피는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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