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돈이나 물건을 주는 것을 넘어,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으로서의 사명감을 부각했습니다.(사진제공=나주시)
날씨가 부쩍 추워진 12월,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손발이 되어주는 이장들의 '조용한 선행'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남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정경주 인암마을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약 17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정 이장이 평소 마을 주민들을 살피며 느꼈던 복지 사각지대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남평읍 관계자들과 이장단은 주먹을 쥐어 보이며 나눔의 의지를 다졌다. 기탁된 쌀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ㅁ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으뜸 이장'의 정신
남평읍 이장들의 선행은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평소에도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처리할 뿐만 아니라, 행정의 눈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피며 나주시가 표방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의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경주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장으로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소감을 갖다.
ㅁ 시민의 자부심, 남평읍 이장단
이러한 남평읍 이장들의 숨은 노력은 어쩌면 우리 나주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해야 할 '으뜸 이장'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대가 없는 헌신과 나눔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추운 겨울, 화려한 수식어보다 값진 이들의 쌀 한 톨 같은 진심이 나주 전역으로 확산되어 더 따뜻한 내일을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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