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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흥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윤진성편집국장   |   송고 : 2020-06-13 08:25:05

 

[해륙뉴스1]=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부주의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농기계 사고는 3,002, 인명피해는 903(사망191, 부상712)이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이 4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사고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없어서 사고치사율이 일반차량보다 9배 이상 높으며 또한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이 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주요 내용은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아야한다. 추락, 전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서행하며, 또한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복장은 소매나 옷자락이 조여진 복장으로 하고 수건 등 말려들어가기 쉬운 것을 몸에 걸치지 않으며, 장갑도 끼지 않는다. 끼임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농기계와 기둥이나 벽, 나무 등과의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 필요한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주의하여 작업을 하도록 한다.

 

고흥소방서에서는 부주의한 농기계 사용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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