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 맞춰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지난 18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UAE 문화 교류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문화적으로 더욱 깊게 만들었다.
조수미의 이번 공연은 경제 및 기술 협력을 넘어 K-컬쳐의 위상을 최고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
이번 문화 교류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라 UAE를 첫 방문지로 택한 가운데 진행된 핵심 일정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이 전날(17일) 아부다비에 도착해 UAE를 '중동 진출의 베이스캠프'로 강조하며 경제 협력 확대를 천명한 만큼, 조수미의 공연은 강력한 경제 협력 의지에 문화적 '소프트 파워'를 더하는 역할을 했다.
조수미는 UAE 대통령궁과 같은 상징적인 공간에서 한국의 정서를 담은 곡들과 세계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지 고위 관계자 및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문화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UAE에 각인시키고, 양국 국민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과 UAE는 바라카 원전 건설 및 에너지, 국방 등에서 최고 수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 첫날 동포 간담회에서 "첨단 과학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UAE"와 "새로운 공동 번영의 길을 확실히 열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확대를 약속했다.
이러한 협력의 확장에는 문화적 교류가 필수적이다. 조수미의 공연은 K-POP과 드라마를 넘어선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주며, UAE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잠재력을 증명했다.
문화 교류 행사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무대가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어, 경제적 협력을 넘어선 진정한 우호 증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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