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복싱부, 2025 월드 복싱 컵 파이널서 값진 동메달 2개 획득!

화순군청 복싱부가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World Boxing Cup Finals에서 화순군청 복싱부 소속 선수들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복서들이 출전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화순군청 복싱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선전했다.

여자 -48kg급에 출전한 박초롱 선수는 인도 대표 Minakshi Minakshi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과 끈질긴 투혼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90kg급 주태웅 선수는 우즈베키스탄의 강호 Mamasoliev Khalimjon 선수와의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체급 최강자들과의 경쟁에서도 화순군청 복싱부의 저력을 입증했다.

구복규 군수는 “우리 군 소속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 속 두 선수는 각각 주태웅 선수(왼쪽)와 박초롱 선수(오른쪽)로, 메달과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로 승리의 순간을 기념하고 있다.

화순군청 복싱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및 세계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며, 지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