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여수갑 주철현 의원이 ‘동부권 소외론’을 꺼내 들자, 나주·화순 신정훈 의원이 곧바로 맞받았다. 주 의원은 “서부권 중심으로 변해가는 전남의 경제지도를 바로잡겠다”며 동부권의 박탈감을 강조했지만, 신 의원은 이를 “심각한 분열론”이라 규정하며 선동 중단을 요구했다.
이번 그림은 전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갈라치기 vs 통합’이라는 정치적 긴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왼쪽에는 ‘동부권 소외론’을 주장하는 인물이, 오른쪽에는 ‘전남 통합발전론’을 내세우는 인물이 대립하는 모습이 배치되어 있다. 중앙에는 전남 지도를 둘로 나누려는 손과 이를 맞잡아 하나로 잇는 도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 의원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반박을 넘어선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역 갈라치기가 아니라 통합과 상생”이라며, 178만 도민 전체가 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이는 특정 권역의 불만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기보다, 전남 전체의 위기를 직시하고 도민 모두의 생존을 우선시하는 메시지다.
실제로 전남은 어느 권역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부권은 석유화학·제철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고, 서부권은 산업 기반이 취약하다. 광주 인근 역시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전남 전체가 위기인데, 이를 동부와 서부의 대립 구도로 몰아가는 것은 정치적 단순화이자 위험한 선택이다.
신 의원은 대안을 제시했다. 여수국가산단의 재도약, 광양제철의 생태계 전환, 순천·여수 관광 혁신, 솔라시티 AI 데이터센터 유치, 신안 해상풍력과 무안공항 거점화 등은 모두 권역을 초월한 과제다.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전체의 생존 전략이다.
정치가 갈라치기를 선택하면 도민은 분열된다. 그러나 정치가 통합을 선택하면 도민은 힘을 모을 수 있다. 신정훈 의원의 일침은 바로 그 선택의 기로에서 던져진 메시지다. 분열은 정치인의 이익을 위한 길이고, 통합은 도민의 생존을 위한 길이다.
내년 선거가 ‘통합의 잔치’가 될 수 있을지, 도민의 눈은 이미 정치권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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