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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식

“이웃의 겨울을 품다”…

최길주 이사장, 나눔의 온기를 전하다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1-22 03:28:40
사진 설명) 최길주 나주신협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은 지난 19일 김귀남 나주시 빛가람동장(왼쪽 여섯번째)에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이불 매트 20채를 기탁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 따뜻한 겨울바람이 불었다. 나주신협(이사장 최길주)이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매트 20채’를 기탁하며 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길주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불 한 채가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금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공동체적 책임과 연대의 철학이 묻어났다.

 

빛가람동 김귀남 동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먼저 생각해준 나주신협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신협 임직원과 빛가람동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우리 이웃을 어부바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형형색색의 이불 매트가 진열돼, 나눔의 온기를 시각적으로도 전했다.

 

최 이사장은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이번 후원 역시 그의 ‘실천하는 따뜻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다. 나주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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