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블루홀, 황우지해안’ 출입통제구역 집중 안전관리 나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관내 연안 출입통제구역인 ‘블루홀’과 ‘황우지해안’2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는 동절기 기상 악화 시 강풍·파도 등으로 인한 연안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출입 통제 및 순찰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해경은 집중 관리 기간 동안 ▲출입통제구역 순찰 강화 ▲유관기관 합동 안전시설(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 등) 점검·보강 ▲기상특보 발효 시 출입 통제선 설치 및 인원 통제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안전계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 출입통제구역인 황우지해안에서 남성 관광객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사고 위험이 높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출입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연안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해륙뉴스1 #이영철총괄본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