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제3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대회” 안전관리 지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제주시구좌읍 종달리 해안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카이트포일, 윙포일,트윈팁 보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카이트보딩은 보드에 연을 연결해 바다를 질주하는 스포츠로,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대회 기간 동안 구역별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포함한 가용 장비·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주최 측 비상구조선과 연락망을 구축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구명조끼 착용법 교육▲페이스페인팅 행사 등 해양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국제적으로 해양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제주에서 국제 해양레저대회가 열리는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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