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는 ‘제24회 회장기 대학검도선수권대회 및 제23회 회장기 전국대학 OB검도대항전’이 역사와 문화의 도시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 문화체육관에서 8.22.(금)~24.(일)까지 3일간 전국 50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막바지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목포대학교 OB팀은 23회째를 맞이하는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학 졸업 후 선수 생활을 거쳐서 현재 실업팀 감독과 체육 단체와 직장인으로 구성된 목포대학교 OB팀은 1차, 용인대 OB팀을 3:2로 승리하였고, 2차, 대구대 OB팀을 상대로 3:2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목포대 OB팀은 선봉 박현준(군 제대), 2위 정양수(포항시체육회), 중견 조세현(회사원), 부장 이강호(구미시청 감독), 주장 김정헌(수원시청 감독)으로 실업팀 선수를 거쳐서 체육 지도자와 직장인으로 구성되었다.
‘결승’ 목포대 OB팀 상대는 성균관대 OB팀이었다.
목포대와 성균관대 검도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대학검도팀에 최강의 자리를 자리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OB 선수들 또한, 학창시절에 열정과 모교의 자존심을 걸고 투혼을 보이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결승전 경기 선봉, 2위 접전을 펼치며, 경기는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중견과 부장의 승리로 목포대 OB팀으로 승리가 기울어졌다. 2:2 무승부 속에 주장의 머리 선취 득점을 하면서 2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대학 OB검도대항전에 목포대 OB팀이 우승하였다.
목포대 동문회장(임준형)은 이번 우승을 통해서 모교의 위상과 모범적인 경기를 통해 더욱 검도가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조언하였고, 목포대학교 박동철 교수(범사 8단), 문선욱 감독(교사 7단)은 선·후배들에 단합과 꾸준한 모교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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