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고성해역 야간 입수 튜브표류자 구조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지난(23일) 오후 10시 30분께 고성군 초도해수욕장 약 200m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A씨(75년생, 남)를 구조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 15분경 A씨의 일행으로부터 “A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신고 당시 A씨는 야간에 조류에 떠밀려 해안에서 멀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폐장된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특히 야간에는 본인뿐만 아니라 구조자의 안전을 위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수욕장 순찰과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해수욕장 폐장 이후의 안전사고 위험성 홍보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