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룡기 중등 축구대회에서 장흥FC U15가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장흥FC는 이번 대회에서 고학년·저학년부 모두 4강에 오르는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저학년부는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무더운 한여름, 숨이 턱 막히는 더위 속에서도 장흥FC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투지를 보여줬다.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압박, 빠른 역습이 빛을 발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땀방울은 결승전 우승 트로피로 보답받았다.
관중석에서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고, 선수들의 한 걸음 한 걸음에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정성인 장흥군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과 이를 뒷받침한 지도진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장흥군 유소년 축구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소년 선수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 역시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팬들의 한결같은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이 기세를 이어 남은 경기와 대회에서도 장흥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성과로 장흥FC는 지역 유소년 축구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FC는 앞으로도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차세대 축구 인재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