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진월면과 옥곡면 전체 50개 영농회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좌담회를 개최했다.
상반기 좌담회를 작년에 처음 실시하여 조합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서 올해도 문정태 조합장이 전 영농회를 일일이 다니며 농협의 상반기 경영성과를 조합원들에게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문정태 조합장은 “상반기 좌담회를 개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해가 갈수록 연로하신 조합원들의 농협 방문이 점차 줄어들어 직접 찾아뵙고 안부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기후 변화 등으로 농업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과 단합 덕분에 농협의 주요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합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동부농협은 좌담회 일정에 맞춰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복달임의 일환으로 각 영농회에 보양식인 닭과 백숙재료 등을 전달해 마을회관에 모인 조합원들에게 즐거운 식사자리를 제공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