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조합원들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농작업대행 비료 항공살포 작업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번 비료 항공살포는 진월면 신답뜰 농경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작업대행 전문 인력들이 드론을 이용해 신속하고 균일하게 살포가 이뤄졌다. 이날 문정태 조합장도 직접 드론을 조정해 비료를 살포하며 손을 보태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합원들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비료 살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농협의 대행 사업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이와 더불어 농약 항공방제 대행사업도 조합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광양동부농협은 비료 항공살포 뿐 아니라 이앙, 방제, 수확, 건조 등 다양한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 세심한 부분까지 확대해 조합원 편익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문정태 조합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농촌 현실 속에서, 농협이 중심이 되어 영농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농작업대행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