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 조합원 오민태·김옥둘례 부부가 지난 8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광양동부농협은 5년 연속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새농민육성 차원에서 도입되어 지역농협 및 시군지부의 추천과 지역본부 현지심사, 중앙본부 서류심사의 절차를 걸쳐 선정되는 아주 영예스러운 상이다.
오민태·김옥둘례 부부는 34년째 시설원예농업으로 양상추와 샐러리, 수박 등을 재배해 오면서 자발적인 영농기술 개발과 공유 및 지도로 주위 농업 관련인들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부부는 다수의 단체와 영농회에서 활동 중이며 다양한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업적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지역 농업인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대표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민태 부부는 “농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이 상에 걸맞도록 더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태 조합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농협 조합원이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선도 농업인으로서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