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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광양을 사랑하는 시인 김민서 신인문학상수상으로 '등단'하게되..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5-07-10 21:17:46

한줄 시로 고단한마음을 어루만지던 김민서 시인이 한국문학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민서 시인은 이번 "한국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 문학인들이 인정하는 시인으로 공식적 "등단"을 하게 되었다.

 

김 시인의 한국문학상 시상 및 출판기념회는 2025년 9월 6일 토요일 11시 30분 서울시 중량구. 중량문화원 4층 소공연장에서 할 예정이다.

 

김 시인은 아래 두편의 저서를 집필 하였다.

 

1. 가볍게 살아도 나쁠 건 없더라. 2. 먼저 지나온 내가 너에게 꼭 해주고픈 말

 

상기 두편 모두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큰관심으로 인해 베스트셀러에 올라 문학계에 큰 화재이기도 했었다.

 

"아래 시는 이번 한국문화상 신인문학상 수상한 3편이다."

 

- 애가哀歌

 

             - 김민서-

 

그대 북망산천 떠나는 길
이토록 못내 아쉬워

 

한낮
뜨겁게 내리쬐던 봄 햇살도
목 메어 고개를 돌리고

 

하늘마저 터져 나오는
깊은 슬픔 감당치 못해
가슴 시린 눈물 흘리누나

 

하던 살림 제쳐두고
먼 길 떠나는 그대

 

외로워서 어찌 갈 거나
서러워서 어찌 갈 거나

 


- 그냥저냥 살아가시구려
           
                   - 김민서 -

 

언제라고
우리네 가는 길이
쉬운 적이 있었던가

 

삶이 어려움으로
겹겹이 쌓여 있어도

 

희망이란 두 글자를 품었기에
견딜 수 있지 않았는가

 

벼랑 끝에 피어있는 꽃도
바람 따라 흩날리며

 

바람이 밀어다 주는
그 거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작은 씨앗에서
꽃으로 피어날 때까지
얼마나 버티고 버텼겠는가

 

그대여
버티다 보면 살아질 터이니
제발 무너지지만 마시구려

 

그냥저냥
오늘을 살아가시구려

 


- 애가 탑니다

 

           - 김민서-

 

그립다 그립다
숨죽여 말해놓고

 

그리움도 행여
그대에게 짐이 될까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도 애써 참아가며

 

움켜잡고 있던
서글픈 마음조차 내려놓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보면
미안한 마음이 우뚝 솟아

 

오늘은
날 만나러 오겠지 싶어서

 

목구멍까지 가득 찬 서운함을
다시 한 번 삼킵니다

 

내 서운함보다
그대의 서운함이 더 클까 봐

 

외로운 그리움도
지독하게 참아내며
무정한 그대를 오늘도 그립니다

 

본 해류뉴스1 기자는 앞으로도 김민서 시인이 시를 애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더 좋은 시를 집필하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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