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9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오름홀에서 강두영 대장 등 간부급 대원에 대한 해양재난구조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월 해양재난구조대법의 시행으로 인한 명칭 개선 前민간해양구조대→ 後해양재난구조대
이번 위촉식은 강두영 대장 등 15명의 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월 새롭게 시행되는 「해양재난구조대법」의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대원들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새로 위촉된 해양재난구조대원들은 선박 사고·익수자 구조·태풍 및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재난 대응 등에 동원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귀포 관내 해양재난구조대원은 총 449명으로 선박구조대, 수중구조대, 드론수색대, 서프구조대, 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의 구조세력으로 구성되어 해양에서의 사고 발생 시 구조, 예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해양재난구조대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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