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지난 22일(토)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실시한 25년 제2회 제주지역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대한 최종 합격자를 26일(수) 18시에 발표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총 24명(남성 18명, 여성 6명)이 응시하여 12명(남성 8명, 여자 4명)이 합격했다. 이번 합격자 중 박모군(만 11세)은 2018년도부터 제주청에서 실시했던 시험에서 역대 2번째 최연소 합격자이면서 작년 합격했던 2살 위인 형에 이어 형제간 합격하는 기쁨을 가졌다.
※ 최연소 : 22년 9월 시험에서 만 10세 합격자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자격으로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국가자격시험을 집행하겠다”고 말하며, “수상구조사 시험에 많은 관심과 지원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