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전 곡성군수는 3일 오전 10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는 곡성을 위해,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무거운 책임의 자리에 다시금 제 이름이 거론되고, 위기의 곡성을 다시 한 번 일으켜야 한다는 절규와도 같은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기는 어려웠다“며 솔직한 출마의 배경을 털어놨다.
유근기 전 군수는 “곡성군은 헤어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했고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소멸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2024년 곡성군 본예산 규모는 5,235억 원이지만 공공부문의 경직성 예산을 제외하면 우리 군을 소멸에서 구할 수 있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방재정을 통해 우리지역소멸을 늦추거나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군민으로부터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받는다면 기업은 물론 개인을 포함해서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임기 내, 최소 5,000억 원, 단계적으로 1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곡성군을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구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근기 전 곡성군수는 어느 소멸예정지역에서도 제시된바 없는 새롭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군정을 접근하겠다며 “성공한 군수라 자부하는 저의 모든 역량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투자처를 발굴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하나 되어 지역소멸을 막아내는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우선입니다.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여가활동 등 군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군민 모두가 곡성군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게 만들겠다며 당찬 군민사랑의 신념을 밝혔다.
출마기자회견장에는 방송, 언론보도를 위한 기자들과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끝-
유근기 전 곡성군수 주요 경력
- 전)민선 6기 7기 곡성군수
- 전)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 전)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
- 전)혁신교육지방협의회 호남권 회장
- 전)곡성군미래교육재단 초대 이사장
- 전)7대9대 전남도의회 의원
- 전)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 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 현)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지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