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은 지난 3일 농작업대행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하여 수도작 농가에 대해 올해 첫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항공방제는 진월면 사동마을 백형래씨 소유의 사동뜰 0.8ha 면적의 조생종 벼에 방제를 실시했으며 문정태 조합장이 직접 참여했다.
광양동부농협은 농작업대행 전문인력을 투입해 수도작 농가에 14년째 드론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도 항공방제를 신청한 농가에 도열병과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문정태 조합장은 본 해륙뉴스1(대표 유경열) 기자에게 “올해 유난스러운 기상이변 현상으로 때 이른 장마와 잦은 비소식이 농작물 피해로 이어져 농가들의 농업소득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큰 우려가 앞장선다”며 “갑작스런 기상현상에 대비해 항공방제가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을 것이며, 이외에도 각종 농작업대행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