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지역 대표 수박생산지인 진월에서도 ‘진월수박’ 판매에 본격 나섰다.
(사)한국농업경연인 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중동 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2024년 수박 직거래 장터’를 열였다. 광양시와 MG새마을금고, 퍼플로타리클럽이 뜻을 함께하고 힘을 보탰다.
연합회는 진월수박을 10kg 16,000원, 9kg 15,000에 판매했다. 함께 내놓은 섬진강 미니수박(양선진 농가주)과 기존 수박중 블랙(하흥일 농가주)과 그린(김민호 농가주), 두 가지 종류로 그리고 진월면에서 생산한 옥수수(김성기 농가주)도 판매됐다. 미니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작아 냉장고에 넣기 수월해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첫날엔 정인화 시장과 시의원 서영배(옥곡) 신용식(중동) 이화엽(기술센타소장)도 연합회 수박판매 동참했다. 취임 2주년 언론인 기자회견을 마치고 행사장을 찾은 정 시장은 수박을 구입해 직원들과 나누면서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연합회를 응원한다.”며 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둘쨋날엔 더불어 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이 수박생산에 관한 농가의 고통을 경청한후 판매에 적극적인 자세로 동참하여 봉사자들과 시민들에게 농부의 딸임을 강조하며 진심으로 홍보 판매에 임하기도 하였다.
행사기간 동안 온종일 연합회원과 수박을 판매한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직원들과 직접 수박을 나르고 지역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송 과장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광양퍼플 로타리클럽 회원(창립 이형선, 회장 김현숙)들은 판매와 더불어 수박 시식코너를 마련해 행사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클럽 회원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박스를 차 트렁크에 옮겨 실어 주기도 하였다.
김현숙 회장은 “참여하는 퍼플, 함께 이루는 기적이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퍼플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판촉 행사에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무사히 행사를 마친 이기욱 연합회장은 본 해륙뉴스1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민들게 알리는 유경열 대표에게 “우리지역에서 재배하고 판매하는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해 믿고 드셔도 된다.”면서 “매년 열리는 행사에 시민들께서 많이 구입해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정인화 광양시장님, 농업 기술센타 이화엽 소장님, 송명종 농업정책과장님 과 MG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님, 동부농협 문정태 조합장님. 김현숙 퍼플로타리클럽 회장님께도 한농연을 대표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수박은 채소다. 계층을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에 수박은 사과에 이어 국민들이 좋아하는 과일 2위에 올랐다.
수박이 인기있는 이유는 수분함량이 높아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박에 포함된 당류와 과당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와 불면증, 집중력까지지 낮아질 수 있어 여름 건강 유지를 위해 여러 과일 중 수박은 좋은 선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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