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가 지난 28일 열린 제2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의장에 남연희 의원이, 부의장에 오천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남연희 의원은 7·8·9대 3선 의원으로, 제8대 성동구의회 부의장 및 2022년 예산결산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오천수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8대부터 현재까지 운영위원장을 연임해 왔다.
남연희 의장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9대 의회는 어느 때보다도 지혜롭고 유능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될 선진의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28만 성동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모두가 살고 싶은 성동의 번영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남연희 의장, 오천수 부의장과 함께 후반기 성동구의회를 책임질 상임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장지만 의원, 행정재무위원장 엄경석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박성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