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교통 질서유지 및 긴급 대응태세 확립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 -
보령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23일간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연휴 낚시 이용객은 평균 6,300여명으로 평일대비 약 10% 증가,
수상레저기구는 약 70여명으로 평일대비 35%증가,
여객선․도선은 약 1,900여명으로 평일대비 3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추석연휴(9.28~10.3)는 6일간의 장기 연휴와 해수면이 상승하는 대조기 기간(9.29~10.2)과
겹쳐 해양사고 발생이 더욱 우려된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주요관광지 등 행락객 집중개소를 중심으로 예방순찰 강화,
△도선·여객선 및 주꾸미 낚시어선 주조업지에 경비함정 집중배치,
△추석연휴 비상대기근무자 편성 등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9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가을 주꾸미철 낚시어선·수상레저기구의 안전위반행위를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추석절 민생침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불량먹거리 유통 등 형사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도서지역 귀성객, 주꾸미 낚시객 등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