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폐건전지가 종량제봉투로 변신, 해양쓰레기 되가져와 해양환경 보호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건전지를 모아 교환 받은 종량제봉투 배부를 통해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여수시 국동항 등 항·포구에서 어민들과 낚시객들에게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부로
해양쓰레기 투기 금지와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부터 직원들과 시민들이 동참해 폐건전지 2만 개를 모아
지난 8월 18일 여수시청에 전달해 보상품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 1,000장을 받아 배부하게 됐다.
이러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어민들과 낚시객들에게 배부해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인식개선과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폐건전지 수거행사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모아
자원순환에 참여하고 어선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되가져와 해양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나 하나는 괜찮겠지!가 아니라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