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11일(월) 17시 37분경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방 7.5해리 해상에서 낚시중이던 낚시어선의 승객
중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환자이송을 위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 A씨(50년생, 남)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태워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한
의사진료를 하며 연안구조정과 릴레이 이송을 하여 달아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A씨가 낚시어선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른쪽마비증상과 거동이 불편한 증상이 있는 것을
발견한 선장이 구조요청 하였으며, 의식과 호흡엔 이상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발견 즉시
신속하게 신고 해달라.”며
“통영해경은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