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마을 주민 2명, 해경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육지 긴급 이송 -
목포해경이 관내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56분께 신안군 하의도에 손가락 절단 환자 A씨(60대, 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어서 오늘 오전 7시 49분께 진도군 관매도에 차량사고로 인한 머리 외상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환자 B씨(30대, 남)는 관매도 보건진료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육지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진료소장의 의견에 따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두 환자는 각각 목포와 광주 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2023년 올해 현재까지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총 20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