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 피해가 발생하는 전복사고에 대한 예방 중심 안전문화 확산-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8월 17일 관계기관 및 어민단체와 합동 어선 전복사고 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선 전복사고는 다수 인명피해와 장기간 수색구조 활동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를 초청, 경찰관 대상 어선 복원성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어서 관계 기관(KOMSA, 완도 어선안전조업국, 광주지방기상청) 및 어민단체(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완도군 어선연합회, 완도군 낭장망협회, 문어단지연합회, 통발어선협회, 낚시어선연합회)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로 협의체를 구성,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이날 교육 및 회의에서는
△어선 복원성의 개념 및 중요성
△어선 복원성 및 안전성 기준
△주요 사고사례 및 시사점
△해상 기상 공유 △안전교육(KOMSA)
△어선 복원성 확보대책
△어선 전복사고 예방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채식 완도 문어단지 협회장은
“오늘 안건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민·관 대화의 장을 열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어선 전복사고의 특성을 고려한 출항 전 어선 점검, 순찰활동 등 예방활동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관계기관 및 어민단체 등과 적극 협조하여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