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안전통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단체로 28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당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포상수여에 이어 오늘 포상까지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으로는 훈장 15명, 포장 19명, 대통령표창 33명, 국무총리표창 43명 등 총 11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고흥소방서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초기부터 나로우주센터 구축, 한국형발사체 개발 지원, 시설물 합동안전점검, 발사안전 재난대응훈련 등 우주개발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하여 33명의 인원 및 단체와 함께 대통령 표창의 영광에 올랐다.
발사안전통제 훈련은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사전훈련으로 소방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여 발사안전통제실 임무수행 훈련을 실시하고, 발사전후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각각의 유관기관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지휘조 훈련과 종합훈련이 각각 진행된다.
지난해 4월 지휘조 훈련에는 장비 4대, 인원 9명이 참여하여 고흥군, 산림청과 함께 재난영역 통제실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였고, 5월 종합훈련에는 장비 19대, 인원 66명이 참여하여 발사체 후폭풍구간 살수훈련, 발사체 폭발가정 화재진압 훈련 등 비상대응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6월 누리호 2차 발사 시 성공적으로 발사안전통제 임무를 수행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한편 고흥소방서는 앞으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대비 안전통제를 위해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통한 상황조치 임무를 숙달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함께 고흥소방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게되어 감사하다.“ 며 ”관련 유관기관으로 당연히 해야 될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수행한 것이다. 더불어 오는 5월 24일 누리호 3차예정일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주변 안전사고 방지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거듭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