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톤급 계류 낚시어선 화재발생 상황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대응력 강화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고흥군 봉래면 축정항에서 계류어선 화재 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고흥군 봉래면 축정항에서
나로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고흥소방서 봉래119 지역대 소방차와 구급차,
민간해양구조선 2척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계류어선 화재 발생 대응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 훈련은 항포구에 계류된 어선 화재에 관계기관들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해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되었다.
실제 훈련은 9톤급 계류 낚시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어선 소유주 상황전파와 더불어
육·해상 소화 진압과 주변 계류 선박 분리 훈련 등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에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술도 함께 실습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민분들은 선박 내 소화기 점검을 통해 화재에 대비하고
긴급상황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