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26일 오후 3시 17분경 두원면 용반리 공사중인 도로에서 SUV 차량이 공사차량 1톤트럭 적재함을 충돌한 사고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 1명과 공사장 직원 2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사고 직후 SUV차량이 공사차량 후미 적재함을 충돌해 크게 파손된 상태로 도로에 다량의 오일이 누유되어 있고 2차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고흥 119구조대원은 쓰러져 있는 공사장 직원과 사고차량 운전자를 구급대에 인계 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도로에 흘린 다량의 오일을 흡착포 및 모래 이용하여 제거해 2차사고를 방지했다.
이형우 구조대장은 “운전자는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방향 전환ㆍ주행 시 사주경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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