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봄 행락철을 맞아 해상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 19일까지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31일까지 단속 전 홍보ㆍ계도 기간을 가지고,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경비함정ㆍ파출소ㆍ항공기ㆍ해상교통관제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낚시어선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과승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하여 특별단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안전관리단 운영 ▲다중이용선박 현장 안전순찰 및 운항관리 강화 ▲불시임검 등을 통한 안전저해 행위 여부를 확인 ▲현장부서 사고 대응 태세 유지 ▲다중이용선박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항 전 사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명 구조장비는 항상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