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 원산지 둔갑, 불법 조업 등 명절 전후 생활밀착형 범죄 집중 단속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추석절 전후 수산물 불법 유통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다가올 추석명절을 맞아 자칫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침해 범죄와 해양안전위해 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10월 4일까지 수산물 유통시장과 취약 항포구에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 농·수산물 밀수 및 불법 유통 ▲ 시세차익을 노린 수산물 원산지 둔갑 및 표시 위반 행위 ▲ 선원 인권침해 및 선불금 사기 행위 ▲ 마을어장, 선박 침입 절도 행위 등이다.
또한 항로·항계 내 어구 투망 등 불법 조업과 음주운항 및 선박 불법 증·개축 등 해양안전 저해 행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명절 분위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틈타 민생침해 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서민 피해가 야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