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산업인 천연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숙경 의원은 “천연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연물에 대한 교육과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제안설명 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00여 종의 생물자원이 자생하는 천연물의 보고이자, 국내 유일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한 지역으로 세계 천연물 시장을 선도하는 등 미래를 이끌 핵심 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천연물에 관심이 많은 한숙경 의원은 천연화장품과 매실을 활용한 자연 유래 성분 계면활성제 관련 제품을 연구한 바 있다.
한숙경 의원은 “세계는 친환경이 트렌드로서 국내외 천연물산업 시장 또한 급부상하고 있어 천연물에 대한 기초자료 연구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된다면 전남의 비교우위인 천연물산업은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