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오늘(18일) 오후 서귀포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긴급방제조치 강화를 위한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서귀포사업소와 ‘해경-공단 공동대응팀’ 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심 어선 좌초사고를 가정해 파공봉쇄, 에어벤트 봉쇄 등 긴급방제 기술을 공유하고 적재유 등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적 및 수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19년 6월에 발대한 ‘해경-공단 공동대응팀’은 긴급구난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평시에는 인력 및 장비 등을 체계화 있게 구성·운영하고 모의훈련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며, 사고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팀의 유류이적 전문성과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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